서울아산병원 간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간센터는 ‘간암 임상에서 최고의 치료를 넘어(Beyond the Best
Quality of Clinical Practice in Liver Cancer)’를 주제로 간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11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특별 강의로 일본 킨키 대학 마사토시 구도 교수의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
중국 북경대 춘 이 하오 교수의 ‘중국에서의 간암 수술적 치료’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중·일 삼국의 간암 치료 현황과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 서울아산병원에 17여 년간 재직하면서 간질환 환자들의 진료와 연구, 후진
양성 등에 기여한 서동진 교수의 정년퇴임기념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간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 - 한국 최고 병원의 경험’을 주제로 한 본 강의에서는
모두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 1 간암의 진단 - ‘간암의 단계와 병리적 진단의
최신 정보’, ‘MR 대 CT로 보는 간암의 영상학적 진단’ △세션 2 간암의 치료 -
‘고주파 절제 방법의 제한점’, ‘간암의 복강경 제거술’, ‘milan criteria
생체 간이식’ △세션 3 간암의 일시적 치료 - ‘혈관을 통한 항암제색전술의 적응증과
표준 시술법’, ‘혈관 침범된 간암의 방사선 치료의 역할’, ‘분자 표적치료의
역할’ △세션 4 증례 토론 등 8개의 강의와 2개의 케이스 발표로 진행된다.
간 질환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이승규 간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적인
간센터로 도약중인 서울아산병원 간센터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해에 4천명이 넘는 간암 신규환자를 진료하고 300례가 넘는 간이식을 시행하는
등 연간 45,000명의 간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해 11월
29일 당일 초음파실, 응급간환자집중치료실, 전문세부센터 등을 갖추고 당일 검사와
당일 진료, 응급환자들의 집중치료가 가능한 간센터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간의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협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간암을 비롯한 간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자료는 서울아산병원이 9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