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이건욱 교수 자문교수로 영입
건국대병원은 올해 2월 정년퇴임하는 서울대병원 외과 이건욱(65,사진) 교수를
내달부터 자문교수로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전문가인 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1979년부터
외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 재직 중 미국 슬로언-캐터링 암센터, 피츠버그대 간이식센터, 일본
동경대 간외과와 도쿄대 간이식센터 등의 연수를 통해 암, 간이식에 대한 견해를
넓혔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외과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며 대한소화기외과학회,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논문 411편과 간담췌외과학, 최신외과학 등 12권의 저서 및 역서
출판에 참여했다.
건국대병원 홍보실장 황대용 교수는 “이 교수의 영입은 최근 증축을 완료한 소화기센터의
외과분야 진료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으로 최근 소아심장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를 부원장급으로 영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