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깔끔하게 꾸며야 푹 잘 수 있다
90%이상, “매트리스와 베개가 중요”
침실을 잘 정돈하고 꾸미는 것이 밤에 잠을 푹 잘 수 있는 비결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전체 인구의 42%만이 밤새 잠을 잘 자는 사람들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은
25~55세 성인 1,500명에게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을 전화 설문조사했다. 잠을 잘
자는 사람이란 매일 7시간 이상 깨지 않고 잠을 자며 다른 사람들보다 한 시간 정도
더 길게 자는 것이다.
복수응답 설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잠자는 방이 안락하고 깨끗해야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자는 방법은 설문에 응한 90% 이상이 “매트리스와 베개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75% 는 “침대시트의 감촉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70% 는 “침대 시트에서 신선한
향이 나야 한다”고 답했고 65%가 “방안이 서늘하고 어두운 것을 선호하고 알레르기원
없는 공기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연구진은 또 매일 침대를 정돈하는 사람은 매일 정돈하지 않는 사람보다 잠을
푹 잘 확률이 19% 정도 높다고 밝혔다.
국립수면연구재단의 데이비드 클라우드 대표는 “사람이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7~9 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며 “침실을 아끼고 가장 정돈된 상태로 만들면 하루의
긴장을 잘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 결과는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National Seleep Foundation)’이 제공했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 데이, 미국방송 MSN 온라인 판 등이 2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