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심장학회 성명서에 반박
“카바 수술 비판할 기회 열어놓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 대학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수술 중단과 복지부의 비급여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대한심장학회 성명서에
대해 학회의 권한을 남용한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했다.
건국대병원은 13일 “심장학회가 중립성을 잃고 5차례에 걸쳐 국민들을 호도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 현실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번 성명서는 카바 수술에
대한 전문가 자문단의 평가를 앞둔 부적절한 시점에 발표돼 객관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반박했다.
건국대병원은 이어 “심장학회의 이번 성명은 기존에 해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의도적인 허위 의혹들만 반복 제기하고 있다”면서 “건국대병원은 카바 수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과 학문의 장에서 카바 수술을 함께 보고 연구하고 비판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