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도 편리한 병원 홈페이지

연세의료원, 최초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은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인터넷

웹사이트(www.iseverance.com)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과 대학, 대학원까지 전 기관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기준을 준수했다. 또 인터넷 표준 코드를 준수해 웹사이트를 구축함으로써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기종에 관계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 접근성은 시각, 청각을 포함한 신체장애우가 컴퓨터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가 보이지 않아도 이미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나 Tab키만으로

콘텐트 이동이 쉬워야 한다. 평가는 △1단계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평가 △2단계

전문가 평가 △3단계 장애인, 노인 등 사용자에 의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금까지는

주로 국가 행정기관과 국공립 장애 복지시설에서 웹접근성 마크를 획득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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