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20년간 장학금 지급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사재를 출연해 장학금을 지급하던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11월 29일(월)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백낙환 이사장은 11월
29일(월)에 서울백병원에서 37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지난 11월 25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의
127명의 학생 등 총 164명에게 1억9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은 올해 경제가 어려워 지난해보다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늘려 대학원생과 대학생은 100만원, 고교생은 50만원이 지급되었고, 일부 최우수
대학생의 경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됐다. 또한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의 수도 늘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백낙환 이사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꿈과 이상은 높이 가지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낙환 이사장의 호를 따 1989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인 인당장학회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나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인당장학회를 통해 20년간 1,785명의
대학원생, 대학생, 고교생에게 총 11억 천 6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자료는 인제대 백병원이 30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