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 제제 연구집중 필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국제 심포지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이하 CRCRA)’는 10월

1일 한양대학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 및 최신 치료경향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해 ‘제2회 CRCRA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부지정 CRCRA와 임상연구지원센터(주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제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이상과 현실: 접점을 찾아서’로 일본과 한국의

최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현황과 그 한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발표될 예정.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류마티스관절염 코호트(cohort, 통계적으로

동일한 특색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법에 대한 소개 등이 있게 된다.

배상철 센터장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서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앞선 일본의 생물학적 제제 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식약청 승인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는 항TNF제제로 △한국화이자의

엔브렐 △한국애보트의 휴미라 △한국 MSD의 레미케이드 등 3개다. 이들 약제는 모두

주사제이며 투여 방법과 간격이 다르다. 엔브렐과 휴미라는 간단한 교육을 받아 집에서

스스로 투여할 수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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