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장거리 운전 때 스트레칭법
여러 시간 운전, 뻣뻣한 근육 풀어주세요
이번 연휴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가고 또
서울로 돌아온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대전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산돼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하다.
한양대학병원 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랜 시간 있을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근육긴장과 혈액순환 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운전 중 전방을 주시하므로 목 뒤 근육이 뻣뻣해지기 쉽다.
또 운전 중 수시로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아야하는 탓에 장딴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1 ~ 2시간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잠시 차를 세워놓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면
훨씬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 귀경길이 된다.
운전자들이 참고할 스트레칭 하는 방법
▽어깨 스트레칭 1
손은 두시, 열시 방향으로 엇갈려 놓은 상태로 핸들을 잡고 어깨
뒤쪽이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까지 상체를 뒤로 젖힌다.(15초)
▽목 근육 스트레칭
손을 머리 위에 올리고 목은 옆으로 45도 기울인 상태로 양쪽으로
번갈아 당겨준다. (각 10초)
▽어깨 스트레칭 2
손을 뒤로 돌려 목 받침대를 잡고 팔꿈치는 머리 쪽으로 바짝 붙인다.
다음 상체와 어깨를 앞으로 내민다.(15초)
▽손목근육 스트레칭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손목을 앞으로 내밀고 나머지 손을 이용해
몸 안쪽으로 잡아당겨준다.(15초)
동승자들이 참고할 스트레칭하는 방법
▽허리 돌리기 스트레칭
왼쪽 발목을 오른쪽 무릎위에 올려놓고 왼쪽 무릎이 오른쪽 겨드랑이
안쪽으로 가도록 감싸 안는다. 다음 왼쪽 무릎과 상체를 서로 엇갈려 당겨준다.(15초)
▽발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왼쪽 발을 선반 위에 올려 양손으로 발 앞쪽을 뒤로 젖혀 배가 허벅지에
닿도록 잡아당긴다. 양 발 모두 번갈아가며 발과 허벅지 근육을 풀어준다.
▽장딴지 근육 스트레칭:
양발은 어깨넓이로 양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향하게 벌려준다.
다음 오른쪽 다리는 무릎은 편 상태에서 뒤로 빼고 나머지 왼쪽
다리는 무릎을 구부린다.
(3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