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환자, 1339만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차안. 아이가 갑자기 토하고, 열이 펄펄 끓는다. 성묘를

하던 중 벌에 쏘였다. 어떻게 하나?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생겼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9’를 누른다. 1339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돼 더 유용한 응급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1~23일 본격적인 추석연휴 외에 징검다리 휴일을 감안해 비상진료

체계를 18~26일로 확대 시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가 생기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가 생기거나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 전국 12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도 동일)와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24시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국민들에게 안내한다.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1339 응급의료’ 어플리케이션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응급의료 정보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 어플에는 △병원검색

△응급의료서비스 △개인설정 등 3가지 서비스가 있다.

추석 연휴 응급환자, 1339만 누르면 된다

증상이 가볍거나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르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휴대폰

유선전화 모두 국번없이 1339)에 전화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한다.

환자 상태가 심각하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해 상담의사에게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119구급대에 구급차를 요청해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옮긴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보건소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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