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전음주캠페인 실시“반잔으로 건전음주 실천하세요”
□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과 젊은 연령층의 음주율
감소를 위해 2010년 “2분의1 잔 건전음주캠페인”을 실시한다.
○ “2분의1 잔 건전음주캠페인”은 실제 소주잔의 절반이 유리로 채워져
있는 2분의1 잔을 제작해 음주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의
“절주하자”는 단순한 캠페인메시지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 이번 캠페인은 전국 대학가 주변 주류 판매업소 600곳을 중심으로 “2분의1
잔”을 배포하였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 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더 이상 잘못된 음주로
인하여 사고가 일어나거나, 생명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이고,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 사고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 잔을 개발해 건전음주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연령층의 음주폐해가 심각해
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지원하고 있는 전국 60개 대학 절주동아리가 직접 1/2잔
배포에 앞장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 oo대학교 절주동아리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대학
내에는 매년 술로 인한 문제들이 일어나는데 1/2잔이 알려진다면 많은 학생들이 절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업소배포 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건전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설치해 1/2잔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oo대학교 절주동아리 회장은 “절주와 금주는 다른 개념이다.
1/2잔은 술을 절제하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건전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최대한 홍보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학 절주동아리 활동: 대학내 축제행사시 대학생 절주교육
및 홍보, 주류업체의 주류 판촉 및 후원행위 모니터링,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한
대학가 주변 불법 주류 판매 감시활동 등
□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과 아울러 CATV 절주광고 방영, ‘절주송’을
만들어 홍대 등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진행, 관련 UCC바이럴 영상제작 및 온라인
배포를 통하여 절주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 관련 시민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일반국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가 4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