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혈관 원스톱 방식 검사 실시
당일 필수 검사항목 완료, 검사-진료 병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최근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를
오픈, 심혈관 질환을 신속히 진단 진료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는 심혈관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항목만을 선별, 당일에
검사받고 진료하는 방식이다.
심혈관 질환은 그 특성상 한 두 가지 외래 검사만 해서는 불충분해 환자들은 검사받는
데 오래 걸릴 뿐 아니라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오래 대기해야 했다.
협심증(흉통) 환자,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및 과거력이 있는 경우, 부정맥, 합병증이
의심되는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대사 증후군 환자 등이 서울성모병원이 새로 마련한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동 또는 휴식 때 가슴 통증이 있거나 숨이 차며 실신했던 사람,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 사람도 대상이다.
원스톱 서비스 담당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는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 및 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환자와
그 가족 및 협력병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