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좌우 대칭일수록 머리 똑똑하다

지능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몸이 더 대칭적

몸이 완벽한 좌우대칭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 경영대학원 미카엘 맥다니엘 교수팀은 과거 논문 14편을

가지고 1,871명의 사람들의 몸의 대칭성과 뇌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조사 결과 지능이 높은 사람은 지능이 낮은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몸이 더 대칭적이었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지 뱅크스는 “지금까지 지능을 측정하면 업무수행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입증됐다”며 “이번 연구는 개인마다 지능차이가 생기는

한 가지 원인을 알게 해준다”고 밝혔다.

지능수준은 개인의 업무능력, 건강, 사망 위험, 번식성공률 등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에 코먼웰스대 연구진은 이러한 요인 외에도 몸의 대칭 같은 신체

요소도 지능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제기한 것이다.

몸의 대칭은 손가락, 발가락, 손, 발 등 좌우에 쌍으로 있는 인체 부위의 가로

세로 길이를 측정, 비교해서 판단한다.

이 연구결과는 ‘지능(Intelligence)’ 5월 온라인 판에 소개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5일 보도했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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