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이어지는 붉은 사랑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15~16일 이틀간 200여 명 참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이 15~16일 이틀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서 마련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에서 200여 명의 교직원이 헌혈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헌혈 인구가 계속 증가하다가1998년
5.46%를 기록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01년 5.33%, 2003년 5.29%, 2005년 4.71%로
낮아졌다. 헌혈자 수는 1998년 252만9302명에서 지난해 202만8684명으로 12년 새
19.8%나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성모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한 차례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열어 오다, 2003년부터는 매년
2차례로 늘렸다.
홍영선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로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17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