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출시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는 6월14일 가장 광범위한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 (13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의 다당질 단백결합 백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에
포함되어 있는 7종의 폐렴구균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6종의 혈청형(1,
3, 5, 6A, 7F, 19A)을 추가한 백신으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베나13은 혈청형3, 6A, 19A을 포함한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으로,
특히 우리 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혈청형 19A와 6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진다.
서울의대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혈청형 19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의 발생률이 26%로 증가했다”며 “혈청형 19A 는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기존 프리베나와 동일하게 소아용 백신에서 20여 년간 사용된 단백질
운반체인 CRM197을 사용하고 있으며, 약 7,000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13건의
3상 임상연구결과, 프리베나와 유사한 안전성프로파일을 보였다.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의 최성준 의학 총괄 전무는 “프리베나13은 가장 폭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갖는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5세 미만 소아의
폐렴구균성 침습 질환에 대해 90% 가까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진보된 프리베나13 출시로 우리나라 영·유아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기여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
추가접종의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기존 프리베나 접종을 시작한 영·유아는
접종 스케줄 기간 중 어느 시점에나 프리베나13으로 전환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이미
프리베나 접종을 마친 소아의 경우, 생후 15개월에서 5세에 프리베나13을 1회 접종하여
추가된 6종의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프리베나13은 국내에서는 지난 3월 19일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청(K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FDA에서도 기 승인받은 바 있다. 기존의 프리베나는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시판되고 40여개 국에서 국가필수 접종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으며, 프리베나
13 또한 50여개 국에서 허가를 받고 이미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하여 10여
개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되고 있다.
문의: 마콜 홍새롬 02-6915-3016, 010-9080-4090
이 자료는 한국와이어스가 8일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