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뇌사자관리 우수기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우수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성모병원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효율적인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같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 10월 이들 병원을 표창할
예정이다.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인 HOPO만이 뇌사장기기증자를
관리하여 이식과 적출을 할 수 있으며,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전국 28개 병원이
HOPO로 지정돼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뇌사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개원 후 1년 사이 27명의 뇌사장기기증자를
관리해 121개의 기증 장기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