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심평원장에 강윤구 전 복지부 차관 임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등 역임
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윤구(60. 사진)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25일
임명됐다.
신임 강 원장의 심평원장 직은 24일 청와대의 재가가 내려져 25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2월 3일 송재성 전 원장이 퇴임한 후 두달여간 원장이 공석이었던 심평원은
2013년까지 3년간 강원장 체제로 가게 됐다.
강 원장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고려대 철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복지부에서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어 그는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한 후 최근까지 순천향대 의료과학대 학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