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당뇨병약 ‘가브스메트’ 보험적용
가브스-메트로포민 복합제… 보험약가 1정 424원
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 치료제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가
이달부터 보험적용 대상이 됐다고 4일 밝혔다.
가브스메트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와, 간에서 당 생성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다.
1일 2회 투여하며, 보험약가는 가브스메트 50/850mg가 1정당 424원, 가브스메트
50/1,000mg는 1정당 432원이다. 가브스메트의 보험적용은 후천성 당뇨병 환자가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을 충분히 조절할 수 없는 경우와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대체 치료 시 가능하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가브스메트가 당뇨 환자들에게 혈당조절효과와
내약성을 동시에 제공하므로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