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약대 몇 개나 어느 대학에 생기나
교육과학기술부, 1차 심사결과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약대 신설을 신청한 32개 대학 중 19개교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은 가톨릭대를 비롯해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이상
경기), 가천의대 연세대 인하대(이상 인천), 고려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이상
충남),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이상 전남), 경상대 인제대(이상 경남), 경북대 계명대(이상
대구) 등 19개 대학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기존 캠퍼스와 연계해 약대를 만들 예정인 반면 연세대는 인천
송도캠퍼스에, 고려대는 충남 세종캠퍼스에 약대 신설을 신청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24일 현장 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선정대학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몇 개 대학이 선정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약학대학 정원은 1982년 이후 1,210명으로 동결되다 2011학년도부터 1,700명으로
490명 증원된다. 늘어나는 정원 중 140명은 기존 약대에 증원 형식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새로 생기는 약대에는 전체 350명이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