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이병건사장, 한국 대표로 WHO 회의에
신종플루 우수 대응사례 발표… “백신제조능력 국제인정 계기”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석, 한국의 성공적인 신종플루 대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임상 중인 유행 인플루엔자 프로토타입 백신 평가 관련 제6차 모임인 이번 회의는
WHO 신종플루 백신프로그램 총괄책임자 마리 폴 키니 박사(Dr. Marie-Paule Kieny)와
미국 질병통제관리국(CDC) 인플루엔자 부서 총책임자 낸시 콕스 박사(Dr. Nancy Cox)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십자 GSK 노바티스 사노피파스퇴르 등 신종플루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제약사 사례 △세계 각국 신종플루 백신 개발현황 및 임상시험결과 △ 2010년도
북반구 계절용 인플루엔자 백신 균주 △세포배양 방식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통해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 중증이상 반응은 없었던 점과, 백신이 집중적으로 투여된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사망자 수가 감소했던 사실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