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려면 살 빼세요”

미 일부대학 과체중학생 졸업 제한

앞으로 뚱뚱한 사람은 대학 졸업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일부 대학이 과제중인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실바니아주 유명한 흑인 대학인 링컨대학 관계자는 20일 비만이 심한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대학방침은 올해 졸업예정자부터 적용되는데,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0 이상인 졸업예정학생들에게 해당된다. 정상적인 BMI수치

18.5~24.9이다.

링컨대학에 따르면 올해 졸업예정자들 중 16%인 80명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 학생들은

일주일에 3시간씩 체력단련 수업을 들어야만 졸업할 수 있게 된 것.

이러한 대학방침이 알려지자 일부 법률학자와 학생들은 사생활침해라며 반발 논란이

되고 있다.

링컨대학 건강-레크리에이션 학과장인 제임스 데보이는 흑인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비만과 당뇨병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비만이라는 집단유행병에 직면해

있다”며  “이 문제에 집중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낙오자도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이 내용은 필라델피아 지역신문인 필라델피아 인콰이러지의 온라인판과 같은 지역

방송인 WGME 등이 20일 보도했다.

안상수 기자 ssa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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