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수면유도제 ‘쿨드림’ 출시
일반의약품, 약국 구입 가능
녹십자가 별다른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수면유도제 ‘쿨드림’을 출시했다.
쿨드림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시적 또는 단기 불면증 환자의 초기 치료에
적합한 수면유도제다.
쿨드림은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 액상 형태의 주성분과 연질캡슐로 제조돼 불면증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빠른 숙면을 돕는다.
기존 수면제는 배출 반감기가 길어 잠에서 깼을 때에도 약물이 몸 속에 잔류해
정신이 맑지 않거나 졸리는 증상이 지속되는 점, 내성과 의존성이 강해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약물중독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쿨드림’의 주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은 기존 제품에 비해 배출 반감기가
짧아 잠이 든 이후에는 몸에서 신속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잠에서 깬 이후 졸림이
이어지지 않고 개운한 기분이 들도록 해준다. 또한 약물에 대한 내성 및 의존성의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시적 및 단기 불면증은 만성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만성 또는 장기 불면증은
짧게는 3주 이상, 길게는 1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불면증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쿨드림’은 일반의약품으로 1일 1회 1정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수면제라고 일컫는 수면제는 처방을 받아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면진정제로,
쿨드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수면유도제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