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벤처펀드 ‘파멥신’ 이사에 김현국씨 선임

한국노바티스는 11일 벤처펀드 투자회사인 파멥신 이사에 재미과학자인 폴 김(38세

한국명 김현국) 바이로메드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폴 김 이사는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1994년부터 미국

젠넨테크사를 시작으로 15년간 바이오 산업계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운영 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아왔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지난 10월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제 투자 신디게이트를

통해 600만 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폴 김 이사를 영입함으로써 진행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향후 5년간 2000만

달러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었다”며 “폴 김씨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펀드 관리를 위한 전문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투자활동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란?

1996년 창립된 노바티스 벤처펀드(www.venturefund.novatis.com)는 현재 약 7억

달러 규모로 60개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재정적 기반의 생명과학기업

투자자인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주요 치료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거나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필요가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발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 및 기술 개발 회사가 우선 투자대상이지만 의료기, 진단, 바이오마커(biomarkers),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파멥신(PharmAbcine)

설립자인 유진산 박사 등에 의해 2008년 9월 설립된 바이오벤처회사로 대덕 연구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항암항체 치료를 주 타겟이며 현재 항암신약이 전임상단계에 있고

차세대 항체로서 이중 표적 및 multivalent 항체에 대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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