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트림 등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설탕
중독’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떡, 라면, 스파게티, 감자, 밥 등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이어지고 이는 비만,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치매
등을 유발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칼로리 소모가 적은 현대인은 탄수화물
총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비만전문 리셋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은 탄수화물 중독 여부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자가 체크 리스트를 제시했다. 진단 결과 탄수화물 중독이라면? 먼저 설탕, 액상과당과
같은 단순당이 첨가된 식품을 피하고 흰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순서다. 흰밥 대신 잡곡밥을 반공기만 적당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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