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13%↑
1천590억, 백신-해외수출 큰 폭 성장
㈜녹십자가 29일 2009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천590억 원의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9일 녹십자에 따르면 세부적인 경영실적은 영업이익 208억 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200억 원, 당기순이익 153억 원 등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13.0%, 영업이익 2.7%,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45.1%, 당기순이익 55.3%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백신부문과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43%, 50%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올해 처음 국내 출시한 자체개발 계절 인플루엔자백신
매출의 일부가 반영되고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의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4분기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된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