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주스, 당뇨병 예방
비만인 염증유발 단백질 생성 억제
망고스틴주스가 항염증 작용을 해 비만 환자들의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메디쿠스 연구소 제이 우다니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 120명을
4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위약, 나머지 세 그룹에게는 각각 망고스틴의 양(0.2, 0.3,
0.5kg)을 달리한 주스를 8주 동안 제공하며 C-반응성 단백질(CRP)의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망고스틴 0.5kg이 들어있는 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CRP수치가 다른 그룹보다
크게 줄었다.
CRP는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병,
생리기능 저하, 발작, 뇌중풍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CRP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
우다니 박사는 “비만인 사람은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자연적인 치료는 부작용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치료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에 발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영국 의학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2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