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3,000례 돌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이 로봇수술기인 다빈치로 첫 수술을 한지
4년 1개월여 만에 3,000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웅윤 로봇· 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환자들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물론,
로봇수술의 대상 환자군이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심장외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다빈치를 운영하는 전 세계적 의료기관 중 최단 기간 내에 3,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기를 보유한 외국 의료 기관의 경우 특정 질환이나 몇몇 진료과에 의해서만
운영된다. 반면 세브란스병원은 외과와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심장 혈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