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신한은행지점 “7일간 휴무”
감염직원 격리수용 추가 검진 실시
직원들의 신종플루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한은행 남부터미널금융센터가 일주일간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5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휴무 기간이 언제까지 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 보통 신종플루가 치유되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일주일
가량 휴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감염직원에 대해서는 격리 수용해 추가적인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일괄 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본점 직원을 남부터미널 금융센터에 파견해 해당 지점 방문 고객을
인근지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인해 휴무에 들어간 신한은행 남부터미널 금융센터는
직원 중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6명, 의심환자가 3명인 것으로 파악돼
이날부터 일시 휴무 조치가 내려졌다.
그동안 금융업계에서는 일부 직원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파장을
우려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