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라 코리아, 2년후 바이오시밀러 분야 진출
22일 한국지사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
다국적 제약회사인 호스피라 코리아(지사장 박영애)가 2년 뒤 급성진단약 등을
출시하며 국내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22일 호스피라 코리아 설립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영애 호스피라 코리아
지사장은 “호스피라 코리아는 신생기업이라 할
수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에서 분사하기 전 애보트의 한 파트로서 보령제약을
유통사로 두고 한국에서 활동해 왔다”며 “국내 시판중인 항암제를 시작으로 2년
뒤부터 호스피라 주력 상품인 급성 진단약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스피라는 주사용 의약품, 급성질환 치료제, 항암제 주사제의 제네릭과 같은
다양한 분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호스피라 코리아는 지난 8월
설립됐으며 이미 시판되고 있는 항암제를 기반으로 2년 정도 시간을 두고 급성 진단약
등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규정이 구체화 되는대로 검토를 거쳐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팀 올드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새로운 주자가 되어
기쁘다”며 “제네릭과 바이오 제네릭 개발을 통해 특허 기반 상품의 높은 비용을
해소하고 제품의 단순 유통 뿐 아니라 약물관리 시스템, 임상교육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