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6번째 사망자 발생
수도권 거주 67세 남성 만성간질환자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6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시쯤 수도권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7세 남성이 호흡부전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며 “현재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6명”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신종플루
증세를 보인 데 이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폐렴과 패혈증 증세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하거나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