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격화
유영학 복지부 차관 등 16명 참여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에 들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유영학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단'이 발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가 대구 신서, 충북 오송으로 결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올해 안에 추진할 기본계획 및
조성계획 수립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다.
유 차관 주재로 2일 진행될 제1차 회의에서는 추진단의 사업추진상황 점검, 향후
추진단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고 2개 복수집적단지 조성 및 운영, 투자계획, 중장기
발전 방안 등 기본계획 수립 관련 추진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2개 입지지역별 보건의료 특성화를 통한 집적단지의 효율적 운영모델을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추진단 발족과 함께 대구․충북 2개 집적단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쌍두마차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 구축과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9월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고시를 추진한 후 하반기에 2개 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