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탄력있는 뒤태 만들기
“어깨-등-엉덩이-허벅지 꾸준히 스트레칭 해야”
체형에서 ‘라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앞모습 뿐 아니라 뒷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늦여름 불볕더위에 뒤태를 과감하게 강조한 패션도
탄력있는 뒤태 몸매 만들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뒤쪽에서 본 모양새나 맵시를 뜻하는 뒤태는 무작정 살을 뺀다고 아름다워지는
게 아니다. 군살 없는 등, 탄력있는 허벅지와 종아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척추가
곧고 양쪽 어깨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대칭을 이룰 때 비로소 완전한 균형을
갖춘 뒤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고대 구로병원 스포츠의학실 이민건 운동치료사는 “스트레칭 운동은 근력이 약한
부분을 강화시킴으로써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뒤태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뒤태 만들기 운동법
뒤태 만들기 스트레칭에는 어깨-등-엉덩이-허벅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작이 많다.
멈춘 자세를 적어도 10~30초 정도 유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호흡은 천천히 크게
들여 마시고 크게 내쉰다.
△팔꿈치 펴기와 골반 붙이기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양쪽 가슴 옆에 손을 짚고 숨을 들여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위로 올린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선은 정면을 멀리 바라보면서
복부-허리-엉덩이를 스트레칭한다.
△등 들어 올리기와 팔꿈치 펴기
호흡을 한 번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등을 천천히 올려 몸이 ㄷ 자 모양으로
만든다. 들여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시선은 배꼽을 바라본다. 등이 충분히 스트레칭
될 수 있도록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쉰다. 허리를 바닥으로 내린다.
△숨 내쉬며 어깨 내리기
앞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바닥에 붙여 어깨-등-엉덩이-허벅지 뒤쪽-종아리를
쭉 스트레칭한다. 내쉬는 호흡에 어깨가 바닥으로 더 내려갈 수 있도록 밀어준다.
다시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천천히 두 손을 다리 쪽으로 가져와 그 상태로
다시 한 번 쭉 늘려준다.
△왼쪽, 오른쪽 허리 돌리기와 허벅지 펴기
천천히 오른손으로 왼쪽 발목을 감싸고 상체를 비틀어 다리 옆 선-옆구리를 충분히
늘려준다. 다시 돌아와 왼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감싸고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어
반대편 다리 옆선과 옆구리를 충분히 늘려준다. 마지막으로 몸을 정면으로 원위치시키고
등을 둥글게 말아 머리를 제일 나중에 들면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