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한국 머크,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녹십자가 24일 한국 머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위장관 출혈 치료 주사제

‘스틸라민주’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틸라민주’는 식도 정맥류에 의한 급성 출혈 및 위, 십이지장 궤양에 의한

급성 출혈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녹십자는 이번 머크와의 제휴협약을 통해 스틸라민주의

영업, 마케팅을 전담하기로 했다.

‘스틸라민주’의 주성분인 소마토스타틴은 내장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자연 펩타이드로서

전신 혈관 수축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위약과 바소프레신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며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고무 밴드나 링 따위로 난관이나 정관,

동맥 따위를 묶는 수술법 전의 교량 요법으로서 풍선 탐폰 삽입법에 버금가는 지혈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부위장관 출혈의 원인으로는 소화성 궤양이 가장 많고 식도정맥류, 위, 십이지장

궤양에 의한 급성 출혈 등이 있다. 또한 음주 후 계속되는 구토로 인한 식도-위접합부

열상에 의한 출혈이 있다. 상부 위장관 출혈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요한

증상의 하나이며 사망률은 약 8~10%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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