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 마약 사범, 연예인 10배
임두성 의원, 경찰청 자료 분석 결과
의사, 약사 등 의료인 마약사범 숫자가 최근 3년간 연예인의 10배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임 의원이 25일 발표한 직업별 마약류 사범 집계에 따르면 의사, 약사 마약 사범은
06~08년 총 435명으로 연예인 등 예술인의 37명보다 12배 가량 많으며, 유흥업 종사자
515명과 비교해도 적지 않았다.
재범률 분석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재범자였으며, 유형별 재범률은 △마약 22.9%
△대마 58.1% △향정신성약물 67.5%였다.
직업별 마약류사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