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 포장 바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2일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플러스의
모든 제형에 대한 블리스터와 전체 포장 크기를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바뀐 포장은 블리스터 당 10정(기존 7정)이 포장되며, 정제 간 절취선이
추가됐다. 블리스터 당 정제수가 늘면서 팩 사이즈도 이전 보다 가로와 세로 약 3cm
정도 더 커졌고 1팩 당 30정(기존 28정)이 포장됐다. 유통 환경에 따라 시장의 제품
출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이번 포장변경을 통해 한달 단위인 30정 포장과
낱알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절취선 등을 추가함으로써 약물에 대한 순응도와 복용
및 처방의 편의성을 중요시 여기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며
“새로운 포장을 통해 미카르디스가 보다 많은 환자 및 의료진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RB 계열 최대 규모 임상 연구의 하나인 ONTARET 프로그램을 통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는 물론, 광범위한 심혈관 질환 보호효과를 입증 받은 미카르디스는 결과가
발표된 지난해부터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