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신임 원장에 하권익 박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학교의료원 제12대 병원장에 하권익 박사가 임명됐다.
하 신임 원장은 국내 스포츠의학 전문 의학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슬관절학회장, 대한견·주관절학회장, 대한골절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대한근골격레이저학회장 등을 지냈다.
1972년 국립경찰병원 진료부장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2, 3대 병원장, 서울보훈병원
병원장, 을지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전문 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 신임 원장은 “새 재단의 중앙대학교 인수, 흑석동 중앙대학교의료원 개원
등의 변화의 한가운데서 의료원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이
빠른 시간 내 국내 정상급 대학병원,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는 병원, 벤치마킹 하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권익 의료원장은 오는 2월 2일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장세경 전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 의학전문 대학원장에 지난 13일 임명됐다.
김미영 기자 (hahaha@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