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아산병원 등 스타교수 영입 세브란스

장혁재·홍명기外 고대 박희남·상계백 이병권·이대목동병원 김종윤

연세의료원은 최근 임상교수제도 도입 선언 후 각 진료과에 스타교수를 대거 영입하고

새 병원 오픈이후 또 다른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한 관계자는 22일 데일리메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등 순환기내과 스타급 교수 5명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하는 스타급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장혁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홍명기 교수, 고대안암병원 박희남 교수, 상계백병원 이병권 교수, 이대목동병원

김종윤 교수 등 5명이며 3월 1일자로 부임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장혁재 교수는 연세의대 출신으로 심장판막질환과 심장근육질환,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 실신, 부종, 협심증 등의 전문가이다.

서울아산병원 홍명기 교수 역시 연세의대 출신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

등 스타교수로 뽑히고 있다.  

고대의대 출신의 박희남 교수는 고대안암병원에서 부정맥과 심박동기를 주로 진료했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영입된 상계백병원 이병권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김종윤

교수 역시 연세의대 출신이다.

이병권 교수는 상계백병원에서 심장혈관 신환클리닉에서 근무했으며 김종윤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인공심박동기 등을 세부 전공했다.

심장혈관병원 관계자는 “유능한 교수들을 영입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심장혈관병원 뒤쪽으로 5층짜리 건물을 증축해 외래검사실은 물론, 중환자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뇌심혈관질환 연구에

있어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5년간 총 22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면서 “뇌심혈관질환에

주력해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심장혈관병원 이외에도 각 진료과의 추천을 받은 60여 명의

신임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9-01-23 07:00

출처 데일리메디(ww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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