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화건염, 경피적 치료가 효과적
Sonographically Guided Percutaneous Needle Lavage in Calcific Tendinitis of the Shoulder: Short- and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힘줄에 석회라는 돌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석회침착 또는 석회침착성 건염(석회화건염)에는 간단하고 비용효과가 높은 경피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스루토병원 영상의학과 호세 루이 델 쿠라(Jose Luis del Cura)박사는 미국뢴트겐선학회(APRS)가 발행하는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AJR, 2007;189:W128-W134)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스태프 건염치료가 단서
대표연구자인 델 쿠라 박사에 따르며 이 치료법을 시도한 계기는 이 질환을 일으킨 이 병원의 스태프가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초음파유도 경피침세정, 즉 리도카인과 생리식염액을 주사하여 견관절 치료를 한 67명이 연구대상이었으며 치료 1년 후 91%가 크게 또는 완전히 회복됐다.
또한 64%에서는 동작이 완전히 회복됐으며, 89%에서는 침착 석회가 완전 또는 거의 완전히 용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사는 “약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치료한지 약 2개월 후 한정적이지만 일과성 재발을 경험했다. 그러나 다른 경우와 달리 증상이 경미했으며 주로 야간에 나타났다. 이후 몇주간 계속되다가 후유증도 없이 사라졌다. 이 메커니즘은 인대 내부의 수복성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에서 석회화건염의 치료에는 흡인세정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염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은 활동이 왕성한 중년층으로, 질환으로 인해 버려지는 노동시간이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피적 방법을 대신하는 치료로는 수술이나 충격파요법이 있지만 전용 기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박사는 “경피적 치료는 간편하고 효과적인데다 비용까지 적어 최신식 초음파 플랫폼만 있다면 어떤 의료시설에서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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