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 환자위한 비만수술센터 개설
이화의료원(의료원장:서현숙)이 8월 1일 이대목동병원에 비만수술센터를 개설하고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고도비만 환자들을 위한 수술
치료 및 토탈 케어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비만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신체 질량 지수(BMI:Body Mass Index 가 30이 넘는 고도
비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설된 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는 고도비만 수술(베리아트릭 수술: Bariatric Surgery) 및
수술 후 당뇨병, 고혈압 등의 비만에 따른 합병증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존 비만 클리닉 및 비만 수술 관련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비만 수술은 5년 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나 고도비만 환자의 수술적 치료의 유용성에 대한 홍보 및 대중적 인식 부족으로 아직
임상적으로 활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는 외과 이주호 교수를 소장으로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 심장내과 박성훈 교수, 정신과 김수인 교수,
호흡기내과 이진화교수, 이비인후과 이승신 교수, 내분비내과 오지영 교수, 마취과 이희승 교수 등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비만 환자 진료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
비만수술센터 소장에 부임하게 된 이주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외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전임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한국 위암센터와 단국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버지 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ia) 에서
복강경 및 비만외과 교환 교수로 활동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외과학 교실 교수로서 비만수술 및 복강경 위암 수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