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재난구호팀 미얀마 파견
경찰병원에서는 2008년 4월 발생한 싸이클론 재해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재난구호팀을 파견하여 국제사회의 구호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한다.
이에 6월 11일에는 재난구호팀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해지역에서의 임무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병원장을 비롯하여 재난구호팀 참가자 및 주요 간부진, 직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경찰병원 재난구호팀의 단결을 통한 재해민 의료지원
임무완수를 다짐하였다. 서동엽 경찰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현지의 의료지원을 통한 재해민의 구제 및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파견자의 무사 귀환을 촉구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찰병원 재난구호팀 활동이 경찰병원의 발전된 역량을 통하여 인류애를 구현하고자 함을 거듭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경찰병원 재난구호팀은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 등 13명의 의료지원단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9일간 미얀마
양곤주에서 피해주민들에 대한 의료활동을 실시한다. 재난구호팀은 6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였으며 현재 의료지원활동의 초기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