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햄버거 금속성이물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맥도날드 본점에서 조리 판매한 햄버거《빅맥》제품에서 길이 1mm~5mm 정도의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지난 5월 8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하여 한국맥도날드 본점(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소재) 및 패티 제조업소(충남 연기군
전의면 소재)에 대한 이물혼입 원인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한국맥도날드 본점의 햄버거용 패티 조리 과정 중 조리
기구(주걱)의 날갈이 과정에서 생긴 쇠가루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정밀 조사 결과
동 본점에서 햄버거 조리시 종업원의 부주의로 인하여 햄버거용 패티 조리 기구로
사용하는『스패츌라(spatula, 주걱)』의 날갈기 과정에서 발생한 깍인 쇠조각을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패티 조리에 사용하여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스패츌라(주걱)는 패티를 굽거나 구운 패티를 햄버거빵에
넣을때 사용하는 조리 기구로 앞부분을 날카롭게 하기 위하여 1일 5~6회 정도 날갈이를 하여 사용함.
따라서, 식약청은 해당업체에 대하여 앞으로 이러한 쇠조각 등의 이물혼입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햄버거 패티 조리용 주걱을 1회용 칼날
주걱으로 전면 교체 권고 등 개선토록 조치하고, 아울러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