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위기대응 모의훈련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시 다발적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지방 식약청, 지자체,
보건소 등 52개 기관 공동으로 식중독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금번 훈련은 744만 명을 급식하고 있는 10,986개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시에 여러 곳에서 대형으로 발생한다는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식중독 발생시 각 유관기관별로 역할과 대응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한다는 전략계획을 점검하는 것이다.
○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시․군․구 위생부서와 보건소로 구성 된 상황처리반이 바로 현지 출동하여 역학조사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있으나 학교 급식소의 경우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교육청이 적극 개입하여 원인조사 및 추적조사, 중앙역학조사반 활동을 벌이게 된다.
○ 이번 훈련은 종전 상황대처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이라는 4 단계 경보수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대폭개선하여 관심, 주의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함으로서 위기상황을 신속히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장적용훈련을 겸하고
있다.
○ 한편, 전국 보건소 43개소가 참여하는 현장훈련도 동시 실시된다. 현장훈련은 식중독 신속․동시 보고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지연보고에 따른 원인규명 한계와 식중독 확산차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인터넷 기반 식중독 보고관리 시스템의 활용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식약청은 이번 모의대응훈련을 통하여 하절기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확산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게 될것이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참고적으로 식약청은 라디오(TBS 교통방송)를 통해 일 2회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
식중독 발생 위기경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