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비만, 정신건강에 좋아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팀
적당하게 살이 찌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조정진 교수팀이 전국 20~60세 직장인 8121명(남자 5231명,
여자 2890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
25~29.9의 가벼운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했을 때 우울증 위험이 30%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한국인들의 경우 다소 풍만해 보이는 체형의 소유자들이 성격도
유연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6-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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