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중 신생아얼굴에 상처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
지방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오른쪽 뺨이 수술용 칼에 베어 길이 2㎝, 깊이 5㎜ 정도의
상처가 나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자연분만이 불가능하고 양수가 터져 응급 상황에서 태아의 얼굴과
산모의 배가 맞닿아 있는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수술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4-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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