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축제'KIMES 2008'
국내 의학 발전 및 의료기기와 병원설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의 의료인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됐다.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업체 54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6개국 1125개사가 참가해 사상최대의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 여점이 전시·소개됐다. 데일리메디가 행사 이모저모를
살펴봤다.[편집자주]
13일
11시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 원장 ▲보건복지가족부 박용현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성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해외 업체와의 교류 및 외국 바이어의 구매를 독려, 참가 업체들이 실질적인
판매 및 계약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업체들은 관람객들에게
제품 시연 및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에는 진단 및 병원 설비관으로 구분해 전시장을 구성해
짜임새를 갖췄다. 넓은 이동로와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을 배려한 것도
특징.
의료기기
대표업체 메디슨은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ACCUVIX V10'을, 의료정보 선도업체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시스템 'DreamCare+'와 손목시계형 건강모니터링 단말기 'DreamCare
M'을 선보이는 등 각 업체들은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활용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업체, 관람객, 상담 및 수출실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온
KIMES.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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