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복지부장관 취임
13일 취임식 마쳐…자질 논란 계속될 듯
각종
의혹 등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강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3일) 김성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장관은 이날
복지부에서 취임식까지 마친다.
이로써 정부 출범 이후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던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이
채워졌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시민단체들까지 김성이 장관 임명에 반대하고 있어
한바탕 논란이 일 전망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무리수를 뒀다. 앞으로 김 장관은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이력
▶ 출 생 : 평안북도 신의주(1946년 12월생)
▶ 학 력
- 1962.3~1965.2 경기고등학교 졸업 (61회)
- 1965.3~1973.2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사업학과 학사·석사
- 1975.1~1979.3 미국 유타 주립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 주요 경력
- 1986~2008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현)
- 1996 한국청소년학회 회장
- 1999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 2000~2002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 2003~2004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회장
- 2005~2007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 2007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총괄
위원장
▶ 저 서 : 사회복지의 발달과 사상(2002), 자원봉사총론(2003),
청소년복지학(2004)
등 다수
▶ 종 교 : 기독교(영락교회 집사)
▶ 취 미 : 독서, 산책
▶ 병 역 : ROTC 7기(육군 포병, 중위 예편)
▶ 가족관계 : 처(김정란, 건국대학교 불문과 교수) 및 1녀(김윤나)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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