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식교수 "대통령주치의 고려"

"그동안 사돈이라 고사했지만 괜찮다는 응원에 마음 돌려"

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는 최윤식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될 전망이 높아졌다. 그동안

청와대 요청을 고사해 왔던 최 교수가 ‘수락’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렸기 때문이다.

최윤식 교수는 6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돈이 주치의가 된다는 것이

대통령이나 나에게 모두 부담일 될 것 같아 고사해 왔었는데 괜찮다는 격려와 응원이

많다. 요청이 들어오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 선정의 최대 걸림돌로 알려진 ‘최윤식 교수의 거절’이라는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조만간 청와대의 결정과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는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 장관 등 인사 문제가 걸려

있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윤식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내과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79년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순환기내과 분과장과 대한 순환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성인병예방협회

부회장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06 15:25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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