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수술실 증설
2개의 로봇전용 공간도 마련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은 수술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본관 수술실
8개를 증설해 총 38개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수술건수가 2005년 6월 2159건에서 2007년 6월 2610건으로 최근 2년
사이 약 21%가 증가함에 따라 수술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새로 증설된 수술실은 첨단수술장비 활용과 의료진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각 수술실은 눈부심이 적은 조명설치했고 의료장비코드와 각종 수액 및 마취가스튜브를
천장에서부터 내려오게 설치해 수술환자의 이동과 수술장비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했다. 특히 2개의 수술실은 로봇수술전용공간으로 운영토록 설계 됐다.
병원은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조성해 야간수술 및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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