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전염병 조심하세요
질병관리본부, 독감 수두 눈병 등 예방대책 제시
질병관리본부는 새학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것으로 판단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동 생활을 하면서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 각결막염), 수인성
전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필수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급식이 재개되는 3월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설과
종사자의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전염병 별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호흡기 질환
△수시로 비누칠을 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다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는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손수건, 손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킨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볼거리와 수두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다
△볼거리나 수두에 걸렸다면 다른 사람에게 옮는 것을 막기 위해 가정에서 6~9일간
치료 받는다
▽유행성눈병
△수시로 비누칠을 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다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다
△수건은 공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사람마다 따로 쓴다
▽수인성전염병
△손을 자주 씻는다
△끓인 물을 마신다
△조리할 때는 충분히 가열한다
△음식 하는 사람이 설사를 할 때는 조리를 하지 않는다
△학교 급식소에서는 살균소독을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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