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 지원 6540명 출생

전문의 진단서 받아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 사업으로 작년에 654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시행한 불임부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년간 2만 6000

가정에서 3만 3000 건의 시술을 받은 결과 2007년 출생아 49만 명의 1.33%에 해당하는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2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에도 약 3000여 명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불임부부 지원 사업은 올해에도 계속돼 1만여 불임가정에 체외수정 시술비 300만원의

50%인 150만원을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1회당 255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요건은 △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444만원 또는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1만 2890원 또는 △지역가입자 13만 5650원 이하인 가정으로 여성 연령은 만 44세

이하이며 전문의의 불임진단서가 있으면 된다. 본인이 사는 지역의 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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