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건보공단 홈페이지서 대상자 확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721만 명, 암 검진 1742만 명, 생애전환기건강진단
134만 명, 영유아건강검진 228만 명이다.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검사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세대주, 만 40세 이상인 세대원 및 피부양자이다.
먼저 23개 항목으로 1차 검진을 실시한 후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28개
항목의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암검진은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점검한다. 대상자는
2008년 건강검진 대상자 중 위암, 유방암, 간암은 40세 이상이며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이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68년생)와 만 66세(42년생)를 대상으로 일반 검사
외에 흡연이나 음주 등 생활습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의사의 상담을 실시한다. 골밀도검사,
건강위험평가 등 1차 검사와 상담의사와의 검진결과 상담, 정신건강검사, 생활습관
개선 처방 등 2차 검사를 모두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 9, 18, 30개월, 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발달평가와 상담, 건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18개월과 5세 아동은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본인부담 비용 없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보험료부과 상위 50% 계층인 사람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항목에
본인부담금 20%를 내야 한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 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단은 이달 초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
발송을 완료했다.
건강검진은 전국 모든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검진기관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검진기관 검진 예약률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므로 확인해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검진을 받지 못했거나 검진표를 분실한 사람은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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